“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요 8:2)
“At dawn he appeared again in the temple courts, where all the people gathered around him, and he sat down to teach them.”(John 8:2)
‘집’(house)은 많은데, ‘가정’(sweet home)은 사라진다고 걱정을 합니다. 예배당은 많은데, 거룩한 전(성전)은 드뭅니다. ‘홍수 났을 때일수록 마실 물이 귀하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간음하다 붙잡혀 온 여인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압니다. 이 일과 관련해,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성전’이라는 사실입니다. 시장터나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곳입니다. 혹시라도 오늘 우리가 인간의 생각에 붙잡혀 성전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일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한희철 부천 성지감리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12.4)
입력 2016-12-0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