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초코파이情(정) 말차라떼’를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판매한 결과 출시 2주 만에 ‘과자쿠키/파이’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은 말차맛 식음료 주 소비층이 2030세대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제과업계에서 출시 초기부터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하는 것은 드물다.
오리온은 “SNS, 커뮤니티 등에서 초코파이 말차라떼에 대한 게시글이 하루 평균 약 1000건이 올라오는 등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고 전했다. 초코파이 말차라떼는 ‘초코파이 바나나’에 이어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초코파이 두 번째 자매 제품이다. 국내산 말차(찻잎을 곱게 갈아 물에 타 마시는 차)와 초콜릿이 어우러져 달콤쌉싸름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김유나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라떼’ 쿠팡서 불티
입력 2016-12-0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