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이진용 전무를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에 승진·발탁하는 등 임원 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명단 21면).
이 신임 대표이사는 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글로텍 최석순 대표이사는 코오롱패션머리티얼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Invossa)’ 개발과 기술수출에 성공한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장 이범섭 전무와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수정 부장도 각각 부사장, 상무보로 승진했다. 코오롱 양궁팀 ‘엑스텐보이즈’를 맡고 있는 서오석 감독도 상무보로 승진했다. 국내 실업 양궁팀에서 감독이 임원에 오른 건 처음이다.허경구 기자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베니트’ 대표이사에 이진용
입력 2016-11-30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