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온7’ 출시

입력 2016-11-30 18:42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온(On)7(사진)’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온7은 메탈 프레임에 강화유리 소재를 적용한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고 뷰티 모드, 와이드 셀프 샷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지문 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3300㎃h다. 색상은 블랙, 골드 두 가지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에 책정됐다. 이통사들은 갤럭시 온7에 최고 3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17만3000원, KT가 26만원, LG유플러스가 16만6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