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요셉의원과 성북구 정릉동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 애브비는 360포기의 김장과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회사 측은 김장과 연탄 배달과 함께 노인 분들에게 추운 겨울 동안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연탄재 업사이클링 화분과 별도의 성금도 전달했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부설 자선의료기관 요셉의원에서 아침부터 김장 봉사를 시작했다. 이날 소외 이웃과 봉사자들이 겨울 동안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총 360포기의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한 연탄봉사는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됐다. 한국애브비 전 직원들이 직접 정릉 지역 좁은 골목 구석구석을 오가며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유홍기 대표는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보람 있고 기쁘다. 우리 사회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한국애브비, 소외 이웃에 김장 나눔·연탄배달 봉사
입력 2016-12-0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