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연예인 하루카 크리스틴(사진)이 일본 중부지역에 경주관광 매력을 전파한다. 하루카 크리스틴이 지난 9월 발생한 지진으로 침체된 경주지역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관광공사가 30일 밝혔다.
하루카 크리스틴은 지난해 3월 일본 중부 아이치현의 대표 방송국 ‘테레비 아이치’의 서울 홍보 특집 TV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부산 및 백제 세계문화유산 홍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 1월에는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한 강원도 특집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테레비 아이치’의 경주관광 특집 TV프로그램 방한 촬영을 통해 하루카 크리스틴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불국사·석굴암 등 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해 전통시장, 먹거리, 온천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경주의 관광매력을 밀착 소개할 예정이다. 테레비 아이치의 경주 특집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약 30분 동안 방영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일본 인기 연예인 하루카, 자국에 경주관광 매력 알린다
입력 2016-11-3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