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 보러 오세요”

입력 2016-11-30 18:32
경남 창원시는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해 충무동 중원광장 일원에서 ‘2016 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4일 오후 5시부터 광장 특설무대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진해기독교연합회 회장단 등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예배와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해군군악대 연주와 함께 점등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진해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로 연말연시를 맞아 진해기독교연합회의 성탄트리 점등행사와 연계해 준비했다. 이를 통해 진해 원도심 주민의 정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계속되는 축제는 중원광장에 높이 17m의 대형트리와 사랑의 온도 하트 등 특색있는 포토존 조형물과 2017송이의 LED 장미조명, 주변 팔거리 가로수 200여 그루에 경관조명과 스노우폴을 입혀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중원광장에서 중앙시장 입구까지 가로수 조명을 연결해 관광객을 중앙시장 먹거리 장터로 유도한다.

창원=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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