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29일 LS전선, LS엠트론, 가온전선, LS글로벌 등 4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LS전선 CEO에 명노현 대표이사 부사장, 가온전선 CEO에 윤재인 LS전선 대표이사 부사장, LS엠트론 CEO에 김연수 가온전선 대표이사 부사장, LS글로벌 CEO에 이익희 LS엠트론 CFO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학성 LS산전 부사장과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박용상 LS산전 전무와 남기원 LS메탈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승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8명, 상무 7명, 신규 선임 12명 등 31명으로 지난해보다 11명 늘었다. LS그룹은 차세대 경영자를 확보·육성하기 위해 전무·상무 승진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최근 2년간 실시한 주요 계열사 CEO 세대교체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LS산전 이학성·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 승진
입력 2016-11-29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