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공동위원장 라창호·조흥식 장로)는 교회 운영·재정 등에서 기독교 윤리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교회에 주는 ‘참좋은교회상’에 부산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를 선정했다. ‘2016 좋은교회상’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특별상을 수상하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길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에서 진행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은 연천 원당교회(김광철 목사), 부천 약대중앙교회(이세광 목사), 대전 세계로교회(김성기 목사), 군산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가 선정됐다. 땅끝까지 전도하는 교회상은 평택동산교회(이춘수 목사)와 울산삼산교회(김원필 목사)가 수상하고, 같은 상 해외선교 부문엔 니카라과 생명수교회(김인선 선교사)가 수상한다. 다음세대를 키워가는 교회상은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가 선정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좋은교회상은 지난 7∼8월 소속 교단과 교계 언론사 기자 등의 추천을 받아 41개 교회를 신청 받은 뒤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기윤실 사회복지위 관계자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림 없이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를 발굴하고 격려해 한국교회 안에 ‘건강한 교회, 신뢰받는 교회’ 운동이 잔잔한 물결처럼 번져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기윤실 ‘참좋은교회상’에 동래중앙교회, 특별상은 치유하는교회… 내달 12일 시상
입력 2016-11-29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