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울보선생의 울보제자들

입력 2016-11-30 20:58

저자는 27년을 교직에 몸담으면서 기도하는 교사요 영혼을 살리는 교사로 사명을 감당해왔다. 제자들을 위해 매 순간 눈물로 기도하는 울보선생이었고, 아이들의 언어로 눈을 맞춰 소통하는 눈높이 선생이었다. 제자들의 꿈을 위해 함께 뛰어준 울보선생, 가정폭력에 시달린 제자를 1년 넘게 돌봐온 사연, 희귀병을 앓고 있는 제자를 주님 품으로 인도한 일 등 책에는 저자와 울보제자들이 사랑과 기도로 엮은 감동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한 크리스천 교사가 소망을 버리지 않을 때 제자들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볼 수 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