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신인 예술인 자유로운 창작 지원 위해 ‘CJ아지트 대학로’ 지난 4월 문 열어

입력 2016-11-29 20:25
CJ가 지난 4월 서울 종로구에 오픈한 ‘CJ아지트 대학로’. 다양한 장르의 창작과 공연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CJ그룹 제공

CJ그룹은 신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CJ아지트 대학로’를 열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CJ아지트 대학로는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과 공연이 가능한 스튜디오형 공간이다.

‘문화 창작과 나눔을 담는 컬처컨테이너’를 표방한 CJ아지트 대학로는 연극과 뮤지컬 창작과 공연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무대공간 확장을 위해 200여개의 객석 중 일부를 분리할 수 있는 가변형으로, 작품 성격에 따라 창작자의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규모 극단과 제작사들을 위한 공간 지원 등 공연업계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CJ아지트 광흥창이 창작자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데 이어,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연극예술의 산실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대학로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또 하나의 아지트 오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