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신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CJ아지트 대학로’를 열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CJ아지트 대학로는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과 공연이 가능한 스튜디오형 공간이다.
‘문화 창작과 나눔을 담는 컬처컨테이너’를 표방한 CJ아지트 대학로는 연극과 뮤지컬 창작과 공연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무대공간 확장을 위해 200여개의 객석 중 일부를 분리할 수 있는 가변형으로, 작품 성격에 따라 창작자의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규모 극단과 제작사들을 위한 공간 지원 등 공연업계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CJ아지트 광흥창이 창작자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데 이어,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연극예술의 산실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대학로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또 하나의 아지트 오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 신인 예술인 자유로운 창작 지원 위해 ‘CJ아지트 대학로’ 지난 4월 문 열어
입력 2016-11-29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