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JA코리아와 함께 ‘탈북어린이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남한에 정착한 지 3개월이 안 된 탈북어린이들에게 시장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한국의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학년별 경제교육을 했다. 수출입은행은 2008년부터 탈북어린이 경제교육을 후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탈북어린이 경제교육은 수출입은행이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희망씨앗(SEED)’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다문화가정·탈북민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등 우리 사회 새로운 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희망씨앗’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기부와 연계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과 자매결연 등으로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개도국 1사1촌’ 사업을 통해 우물·화장실 등 생활시설 개선과 중학교 건립 지원 등의 활동도 한다.
한국수출입은행, 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 일환 탈북어린이 학년별 경제교육 진행
입력 2016-11-29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