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대구 복지시설에 연료전지 설치도

입력 2016-11-29 20:24
한국가스공사 지난 17일 ‘대한민국CSR필름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사업을 담은 영상 ‘집으로 가는 길’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지난 2일 대구 동구 옹기종기마을에 100여명의 외부인이 나타났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의 송규석 부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들과 이종호 기술부사장 등 임직원들이었다. 가스공사 소속 태권도 선수이자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소희·이대훈 선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옮긴 뒤 매년 11월 노조 창립 기념행사를 ‘노(勞)와 사(社)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대신하고 있다. 지난해 연탄 1만장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5만장으로 늘렸다.

또한 가스공사는 대구시내 복지시설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지난 1일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고효율·친환경 에너지인 연료전지는 전기료 부담 등을 덜어줄 수 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열효율 개선사업’부터 ‘장난감도서관’ ‘파크 콘서트’ ‘노숙인 자립지원을 위한 건축아카데미’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온누리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