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서민들 인생 재도전 지원 ‘희망 Replay’ 활동 펼쳐

입력 2016-11-29 20:21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지난 9일 김기덕 캠코 경영지원부장(오른쪽)이 2016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민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찾고, 인생에 재도전(Replay)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직원이 가진 재능을 기부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제작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임직원 230명이 직접 참여했다. 또 임직원들이 ‘과외교사’나 ‘학생 멘토’로 나서는 ‘방과 후 배움터’에는 서울과 부산 87개교 61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국가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캠코의 업무와 연계한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사업’은 회사와 임직원들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올해까지 총 125명의 저소득 신장환자의 수술과 자활을 지원했다. 또 장기 채무불이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행복기금’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제주도 가족여행의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올해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대한적십자사 총재표창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