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문화시설 부족한 지역 찾아 실내악·클래식 콘서트

입력 2016-11-29 20:21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이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에 참석,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실내악과 클래식 갈라콘서트를 열어주는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의 일환이다. 학생·교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한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2014년 총 12차례가 펼쳐졌으며, 총 5000여명의 고교생들이 함께 했다. 2015년는 총 16차례에 1만 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결과 만족도가 98% 달할 정도로 반응은 뜨겁다.

특히 배우 박해미씨, 박철민씨, 송승환씨, 정한용씨, 김수로씨 등 유명인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미니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15일 충남 태안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고등학교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