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청년창업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를 열고 39세 이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가업 잇기를 원하는 청년 상인들에게 유통에 필요한 필수 노하우를 전수해 전통시장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52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아카데미는 4박5일동안 ‘청년기업가 정신’ ‘상품진열과 인테리어’ ‘서비스 실천기법’ ‘식품 위생과 안전’ 등을 교육한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성공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성공과 실패사례를 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매년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를 통해 전국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마트와 대외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대표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상인관과 스타상품관 등 차별화 존을 구성했다.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신규 브랜드로 개발해 이마트, 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전 유통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한다.
신세계 그룹, 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해 지원… 가업 승계 청년에 노하우도 전수
입력 2016-11-2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