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빈곤·저소득층 ‘희망의 집수리’… 대학생 봉사단 지역 봉사 ‘눈길’

입력 2016-11-29 20:11
지난 6월 미얀마 만달레이주 이야로 마을에서 현대제철 글로벌 봉사단과 현지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면을 하늘로 던지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기초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책임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라고 28일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장기 전략을 수립해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활동인 ‘희망의 집수리-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1년 시작했다. 수혜 대상이 자립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시공 과정에서 집수리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집수리를 통해 연간 가구당 1.3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2020년까지 1000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해마다 대학생 봉사단(해피예스)을 선발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벌이고,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미얀마에서 지역개발사업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