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6년간 180개 시설에 1275kwH 규모

입력 2016-11-29 20:19
한화그룹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아동보호기관 꽃때말공부방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2011년부터 6년째 실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15일 충북 진천의 6.25 참전유공자 주택 2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했다. 설비를 지원받은 이상헌 참전유공자는 “한화에서 이런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준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아동보호기관 ‘꽃때말 공부방’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준공식을 열기도 했다.

월드비전에서 운영 중인 이 공부방은 배우 김혜자씨의 저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이름을 따왔다.

한화는 이외에도 전국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4곳에 252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기증했다. 2011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지원한 발전설비는 180개 시설, 1275kwH 규모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