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대표 여성취업박람회인 ‘일뜰날’이 29일 오후 의정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본부(옛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뜰날은 경력단절로 다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비롯해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취업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도가 일자리재단과 여성일자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도내 여성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현장면접관, 직업탐색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이 마련된다.
현장면접관에서는 알파오토파츠, ㈜제이앤피21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생산직, 사무직, 제조업 등 약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업탐색관에서는 직업적성 탐색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스킬 향상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취업관련 상담과 진로학습지도사, 컬러테라피스트 등 여성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 유망직종에 대한 소개와 직업설계 자리도 마련된다.
여성 창업관에서는 여성창업인 기반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창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돕는 각종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 여성 취업박람회 ‘일뜰날’ 29일 개막… 60여명 현장 채용
입력 2016-11-28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