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포럼, 기독문화대상에 노문환·이영심

입력 2016-11-28 20:54

21세기포럼(이사장 강판녕)은 제11회 기독문화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 ‘액츠29미니스트리’ 대표 노문환(67·사진 왼쪽) 목사, 봉사부문에 ‘씨앗 행복한 홈스쿨 지역아동센터’ 대표 이영심(52·오른쪽) 시설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목사는 40여년 동안 찬양으로 복음을 전한 찬양사역 1세대로 부산 양정중앙교회 ‘늘노래선교단’을 시작으로 교회와 대학, 군부대 등에서 1만5000여회 집회를 인도했다. 한국복음성가를 대표하는 ‘평화의 노래’ 등 수많은 곡들을 작곡, 발표했다.

이 시설장은 경남 김해에서 저소득 아동 공부방과 ‘행복한 홈스쿨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왔다. 연주팀 ‘씨앗앙상블’을 통해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과 학생들을 건전하게 성장시켰다. 그는 가정이 붕괴돼 정서적, 신체적으로 위기에 있는 4남매를 친 자녀들과 함께 키움으로써 봉사를 생활로 실천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