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미주리대 총동문회가 28일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치 부문에는 서영희 대한민국 헌정회 부회장, 경제 부문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언론 부문에는 허인구 SBS크리에이트 대표가 선정됐다. 시민사회 부문에 박계동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 학계 부문에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매년 사회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학교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사업 결산과 감사 보고 순서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선 지난 2년간 동문회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게 공로상이 수여된다. 신임 동문회장으로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추인될 예정이다.
미주리대는 미국 미주리주 최대 주립대학으로 177년 역사를 자랑한다. 동문회는 2011년부터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여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재한 미주리대 ‘올해의 동문상’, 서영희·조경규·허인구·박계동·구정모씨
입력 2016-11-28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