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어린이용 오토바이 안전모 2150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토바이가 주 이동수단인 베트남에서는 안전모 착용이 의무다. 코트라는 호찌민시 교육부와 호찌민한인상공인연합회 등에 1300개를, 이마트는 인근 초등학교 2곳에 850개를 기증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어려운 형편의 베트남 어린이가 한국의 우수한 안전모를 쓰고 안전하게 통학하며 양국을 잇는 주역으로 잘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25일부터 사흘간 호찌민에서 ‘한-베트남 소비재 대전’을 갖고 베트남 최대 온라인쇼핑몰 라자다(LAZADA) 등과 수출 상담회 및 온라인 판촉전을 진행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코트라, 베트남서 어린이 안전모 2150개 기증
입력 2016-11-27 19:58 수정 2016-11-2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