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분노한 농심 ‘트랙터 상경’… 오늘 전국서 200만 촛불

입력 2016-11-26 00:42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이 탄 트럭 수천대가 25일 밤 경부고속도로 서울 양재IC 인근에서 경찰에 가로막혀 멈춰 서 있다. 농민들은 길을 막은 경찰에 강력 항의했고 양측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농민 7명이 교통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이들은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트럭에 트랙터 등 농기계 2000대를 싣고 전국 각지에서 출발했다. 서울에서만 150만명 이상이 모이는 등 전국에서 2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