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기아 “브렛 필과 재계약 없다”

입력 2016-11-25 18:2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선수 브렛 필(사진)과 결별한다.

KIA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서 필을 제외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은 KIA에서 뛰는 3년 동안 타율 0.316, 61홈런, 253타점으로 활약해 ‘효자 용병’으로 꼽혔다. 필은 올 시즌 타율 0.313, 20홈런, 86타점으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냈지만 구단의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KIA는 또 투수 지크 스프루일과의 재계약도 포기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