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45·사진) 감독이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를 지휘한다. 상주는 25일 부산 아이파크로 팀을 옮긴 전임 조진호 감독을 대신해 김 신임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2002년 광주상무에서 코치로 데뷔한 뒤 15년간 줄곧 상무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김 감독은 “상주와 상무에 대한 이해도는 누구보다 높다”며 “이를 살려 추후 꾸려질 코치진을 강화해 기존 선수와 새로 입대하는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박구인 기자
[스포츠 브리핑] 김태완 감독, 상주 사령탑에
입력 2016-11-25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