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홍천서 ‘온드림스쿨’

입력 2016-11-25 18:36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3일 밤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중·고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드림스쿨은 지역 청소년의 진로 선택과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명사 강연과 대담, 특별공연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교육 지원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2015년부터 교육부, KBS미디어와 함께 진행해 왔다.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온드림스쿨에는 마술사 이은결씨와 도시디자인 전문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씨는 ‘멘토를 믿지 마라!'라는 반어적 주제로 강연과 마술쇼를 함께 선보였다. 유 교수는 ‘길’을 주제로 건축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길은 어떤 순간에도 열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