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 전달

입력 2016-11-24 21:14
효성그룹은 지난 23일 10㎏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서울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다.

행사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 20여명은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에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업단에서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지원도 고려했다. 나눔 비용은 임직원이 낸 기부금만큼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마련됐다.

효성은 사랑의 김장김치 외에도 매년 마포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 희망나눔 페스티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도 ‘사랑의 쌀’ 행사를 통해 20㎏들이 500포대를 마포구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