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 설교집 ‘소통하는 사람들’

입력 2016-11-24 21:16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서른 번째 설교집 ‘소통하는 사람들(사진)’을 냈다. 박 목사는 “탐욕 이기심 분파주의 교권주의가 심각한 하나님과의 소통 부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소통 등을 다룬 설교 30여편이 담겼다. 그는 ‘소통하는 사람들(롬 8:28)’ 주제의 설교에서 “불통목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삶과 일관된 행동, 진실성, 자기 낮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박 목사는 격조 있는 설교로 유명하지만 “지금도 강단에 서려면 침이 마르는 긴장을 떨치지 못한다”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