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25일부터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784 유만주의 한양’ 전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2월 26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정조 때 서울 남대문 근처에 살았던 평범한 유생 유만주(1755∼88)가 13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쓴 일기와 초상화, 그림, 중국소설, 처방받은 약재 등이 소개된다. 특별한 일이 없었던 1784년을 배경으로 당시 소시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다. 무료 관람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
[뉴스파일] 서울역사박물관, 18세기 ‘조선의 평범한 일상’ 전시
입력 2016-11-23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