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시장의 흐름에 좌우되지 않고 하방위험 관리에 특화된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를 추천했다. 이번 펀드는 약 1700조원(15년 말 기준)의 운용규모를 자랑하는 BNY멜런 운용그룹에서 운용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 펀드의 구성 자산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시장 전망을 기초로 장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한 ‘수익추구’ 자산과, 시장하락 방어를 위한 ‘안정자산·헤지 포지션’ 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수익추구’ 자산에 대한 순노출도를 27% 수준으로 유지해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주요전략이며, 이러한 전략을 중심으로 연 1개월 EURIBOR + 4%를 목표로 운용된다. 또한 연간 목표변동성은 주식과 채권 변동성 사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 4∼5% 수준의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동 펀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원금보호를 위한 하방위험 관리를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는 BNY멜런 운용그룹의 운용 철학이다. 2004년 이후 동 펀드와 동일한 투자 방침으로 운용되는 BNY멜런 운용그룹 산하 뉴튼자산운용의 ‘뉴튼 글로벌 리얼 리턴펀드’의 경우 보수차감 전 기준으로 한 번도 손실 난 해가 없다라는 점이 이를 증명해 준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 실장은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처럼 하방위험 관리를 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펀드는 개인 고객들이 고대했던 상품”이라며 “뿐만 아니라 ISA, 연금, 고액자산가들이 원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수익률 높이고 위험 낮추는 재간접 펀드 추천
입력 2016-11-27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