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53곳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시민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제4회 행복마을 한마당’ 축제를 26일 시청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과 사람 관계는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전시·공연·마을·화합·시민참여마당 등이 진행된다.
시청 로비에는 책 오감 체험, 금곡동 행복마을샘터 등 마을공동체별 활동사항을 소개하는 38개 부스가 차려지고 관련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는 마당이 펼쳐진다. 특설무대도 마련해 마을 활동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상영하고 마을 교육 공동체인 LAMP 꿈의 학교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5개 동아리가 공연마당을 꾸민다.
시 관계자는 “마을 활동가 100여 명이 참여해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고민, 자랑거리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서로 격려한다”며 “신생 마을공동체와 노하우가 있는 마을공동체 3쌍이 결연하는 ‘마을끼리 친구 맺기’ 행사도 연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성남 마을공동체 활성화 26일 ‘행복마을 한마당’ 축제
입력 2016-11-2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