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3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세계적인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와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 ‘아이카고(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S는 1997년 설립된 여객·공항·화물·정비 관련 시스템 공급 업체다. 아이카고는 IBS의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현재 루프트한자 등 13개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맞춤형 신규 항공화물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 2018년 7월 1일부터 신규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이카고 도입을 통해 위험물 관리와 화물운송 안전성 향상뿐 아니라 타 항공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화물시스템 ‘아이카고’ 도입
입력 2016-11-23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