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삼성, ML 1R 지명 레나도 영입

입력 2016-11-23 18:42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장신 우완 외국인투수 앤서니 레나도(27·미국·사진)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12억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레나도는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다. 204㎝의 큰 키를 앞세운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가 주무기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20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그는 “명문 팀 삼성에 입단해 영광스럽다. 내년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들뜨고 흥분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