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26·사진)가 23일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됐다. 2014년 발족된 필란트로피 클럽은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 모임이다.
박신혜는 “(내가) 한 일이 많지 않은데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필란트로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박신혜는 2012년부터 자신의 팬클럽 이름을 딴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앞장서고, 해외 아동 구호 활동에도 힘썼다. 아프리카 가나에 다목적 교육센터인 ‘신혜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두 번째 신혜센터 건축을 추진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아대책 고액 후원자 모임에 위촉 배우 박신혜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
입력 2016-11-23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