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김남일(39·사진)이 중국 슈퍼리그(1부 리그)에서 지도자로 변신했다.
중국 ‘난징 라디오 스포츠’는 22일 “한국의 축구 레전드인 김남일이 최용수 장쑤 쑤닝 감독을 보좌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현역에서 은퇴한 김남일은 최근 태국 파타야 구단의 코치직을 맡으려고 했지만 계약이 불발됐다. 이런 가운데 최 감독은 지도자 수업을 받는 김남일에게 코치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장쑤에 합류한 김남일은 최 감독을 도와 27일 열리는 광저우 헝다와의 FA컵 2차전을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 브리핑] 김남일, 슈퍼리그서 지도자 변신
입력 2016-11-23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