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롯데건설과 함께 이달 중 경기 수원에서 2945가구 규모의 대단지 ‘영통 아이파크 캐슬’ 분양에 나선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일대 망포4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대단지와 기타 부대시설이 한번에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4㎡, 1783가구로 결정됐다.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4㎡, 1162가구 규모다. 1·2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90%로 1블록과 2블록은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2㎞ 거리에 수원 대표 업무 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가 들어설 망포4지구 부지 내에 향후 유치원과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2945가구 모두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 조경디자이너인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협업해 특화된 조경시설을 선보일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로 계획돼있다(031-232-1700).
현대산업개발 ‘영통 아이파크 캐슬’, 2945 가구 단지에 부대시설 ‘미니 신도시’급
입력 2016-11-23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