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대표 박종순 목사)는 22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에서 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바른신학 균형목회 제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지터는 비전선포식에서 “교회지도자 리더십 훈련과 성도들의 영적 성숙, 사역의 개선으로 한국교회가 내실을 강화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종순 대표는 “바른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한지터를 세운 지 10년이 흘렀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조사, 교육·훈련, 도서출판, 교역지원, 교류협력 등으로 한국교회를 깨우고 성숙하게 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빈 장신대 총장은 감사예배 설교에서 “한지터의 사역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부터 시작됐다”면서 “건강한 신학과 균형 잡힌 목회로 리더십의 문제, 집단의 구조적 죄가 심각한 한국사회에 희망을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예배에는 림인식 전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예장통합 총회장, 탤런트 박미선 권사 등이 참석했다.
백상현 기자
“한국교회를 깨우고 성숙하게”… 한지터 10주년 감사예배
입력 2016-11-22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