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2일 경기도 안성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농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주례로 다문화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도 열렸다. 농협재단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부부에게 모국 방문권을 제공했다.
이밖에 우수 이민여성농업인 시상, 세계 전통놀이·전통의상 체험,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2005년부터 다문화여성대학, 국적 취득을 돕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농협, ‘농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입력 2016-11-22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