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광고대상] 고객 넘어 국민들에게 꿈·희망 메시지

입력 2016-11-22 21:41
심사위원들과 관계자들이 2016국민광고대상에 출품된 작품들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꿈의 사회라고 부르기도 하며, 네트워크 사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제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기능대신 꿈을 제공해 주어야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합니다.

2016 국민광고대상 수상작품에는 제품을 통해 고객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기업의 사명과 철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수상 작품은 전반적인 메시지에서 기업이 고객을 넘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 수상작은 SK(주)의 ‘해내겠습니다 OK SK’ 시리즈 편으로 게슈탈트 법칙을 잘 활용한 광고로 평가되었습니다. 태극의 궤와 반도체, 물음표와 약품을 대비한 신약개발, 나팔 형상과 리우올림픽 응원, 망원경과 에너지 신산업, 도어와 발걸음으로 표현한 ICT의 새로운 문 등 대비를 통한 시리즈로서 매우 인상 깊은 광고로 평가 되었습니다.

마케팅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삼성지펠아삭’냉장고 광고는 평범한 일반 가정의 따뜻한 모습을 통해 감성적인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고인상은 허태열 GS건설 상무가 광고홍보산업의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선정되었습니다. 허 상무는 ‘자이가 만들면 다르다’는 GS건설의 기업철학을 진정성있는 전략으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낸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사회공헌대상 수상작으로는 SK텔레콤의 ‘연결 그것은 해결’ 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광고는 이성적이고 차가운 이미지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감성적이고 따뜻한 사람을 오렌지 색상과 일러스트를 통해 효과적으로 결합한 광고로 평가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2016국민광고대상에 선정된 수상작품들은 고객지향적인 간명한 메시지와 감성적인 비주얼(visual)을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넘어 국민들에게 광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희망과 꿈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는, 국민광고대상 수상 기업과 광고인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