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재단이 베트남 장학 지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찌민 국립대학에서 기념식을 열고 학부생 3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응이엔 득 응이아 호찌민 국립대학 부총장과 박노완 주 호찌민 총영사, 교수진 20여명, 올해 장학생 30명, 역대 장학생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 전공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대학생 560명에게 1년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지원 10주년 기념식… 현지 대학생 30명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6-11-21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