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우수 관광기념품, 한자리에서 만난다

입력 2016-11-21 21:14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19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개막일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응모 작품 567점 가운데 ‘누비담’이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포함, 모두 3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념품 다양화를 위해 테마기념품 분야가 신설되고, 국기인 태권도를 주제로 한 참신한 관광기념품이 공모분야에 도입됐다.

전시회에는 수상작 37점은 물론 역대 공모전 대상 수상작과 지방자치단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도 함께 자리한다. 수상작 중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판매되며 행사 당일부터 5일간 기념품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의 특색을 갖춘 우수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상품화 컨설팅 지원과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