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는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운동에 앞장섰던 고 이만신 목사(1929∼2015)를 기리는 ‘제2회 청파 이만신 목사배 웨슬리 설교대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사진).
대상은 ‘욕심쟁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효중 전도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승윤 전도사, 우수상은 정용석 전도사, 장려상은 김현식 강하람 김성한 전도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목사는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로부터 직접 신앙 지도를 받았고 그의 영향으로 서울신대 신학과에 입학했다. 1956년 부평신촌교회를 개척했으며, 74년 성결교회 모교회인 서울 중앙교회에 부임한 이후 26년간 목회활동을 펼친 뒤 2000년 원로목사에 추대됐다.
‘한국의 무디’로 불리는 부흥사 이성봉 목사의 뒤를 이어 성결교회 부흥사회를 조직해 부흥운동을 일으켰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유지재단 이사장, 서울신대 이사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대한민국 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백상현 기자
청파 이만신 목사 기념 설교대회 김효중 전도사 대상 수상
입력 2016-11-2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