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이만신 목사 기념 설교대회 김효중 전도사 대상 수상

입력 2016-11-21 20:37

서울신대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황덕형 교수)는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운동에 앞장섰던 고 이만신 목사(1929∼2015)를 기리는 ‘제2회 청파 이만신 목사배 웨슬리 설교대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사진).

대상은 ‘욕심쟁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효중 전도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승윤 전도사, 우수상은 정용석 전도사, 장려상은 김현식 강하람 김성한 전도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목사는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로부터 직접 신앙 지도를 받았고 그의 영향으로 서울신대 신학과에 입학했다. 1956년 부평신촌교회를 개척했으며, 74년 성결교회 모교회인 서울 중앙교회에 부임한 이후 26년간 목회활동을 펼친 뒤 2000년 원로목사에 추대됐다.

‘한국의 무디’로 불리는 부흥사 이성봉 목사의 뒤를 이어 성결교회 부흥사회를 조직해 부흥운동을 일으켰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유지재단 이사장, 서울신대 이사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대한민국 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