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라고 안심마라’ 암행순찰차 밤에도 달린다

입력 2016-11-21 18:03
경찰청은 21일부터 한 달간 경부고속도로에서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암행순찰차 야간단속을 시범운영한다. 암행순찰차는 난폭·얌체 운전자를 잡아내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활약 중인 경찰차로 지난 9월 5일 출범 이후 낮 시간대에만 운영했다.

경찰은 일단 야간 사망사고 발생이 많은 경부선 관할 3개 지역(경기·충남·경북) 지구대에 각 1대씩 암행순찰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부선은 올해 1∼10월 야간에 발생한 사망사고만 27건으로 전체 고속도로 중 사고가 가장 많았다.

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