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윤정환, J2리그 세레소 지휘봉 잡아

윤정환(43·사진) 전 울산 현대 감독이 일본 J2리그(2부리그) 세레소 오사카 지휘봉을 잡는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1일 “세레소의 J리그 승격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윤 감독의 부임이 정식 발표될 것”이라며 윤 감독과 내년 세레소의 감독직에 대한 기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윤 감독은 현역 시절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세레소에서 활약했다. 2011년에는 J2리그 사간 도스 감독을 맡아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울산 사령탑에 올랐고, 올해로 2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윤 감독은 세레소의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