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인 두산 베어스 이원석(30·사진)이 21일 계약기간 4년 총액 27억원(계약금 15억원·연봉 3억원)에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다. 이원석은 3루수를 포함한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평가를 받는다.
2005년 롯데에 입단한 이원석은 2009년 홍성흔의 FA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군 복무를 마친 뒤 복귀해 7경기 타율 0.316(19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새로운 소속팀 삼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브리핑] 이원석, 삼성과 총액 27억 FA 계약
입력 2016-11-21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