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시장 매출 여아 > 남아… 내달초까지 잇단 할인행사

입력 2016-11-20 20:37
지난 17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된 ‘마텔코리아 패밀리 세일’ 행사를 찾은 소비자들이 완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마트가 2014∼2016년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11월 15일) 여아완구 매출이 전년 대비 31.1% 늘어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남아완구 매출은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롯데마트 측은 “여아완구 시장이 커지고 있는 까닭은 유튜브 등 인터넷 서비스를 중심으로 여아를 겨냥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와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완구를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디즈니 노래하는 라푼젤’ 4만9800원, ‘래미 공주신발 세트’ ‘뷰티비즈 뷰티세트’ 각각 1만원 등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 선물을 사려는 소비자를 위해 ‘키즈 페스타’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는 27일까지 ‘마텔 코리아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방한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키즈 방한상품전’도 진행한다. 또 프랑스 유명 캐릭터인 ‘가스파드&리사’를 활용한 내의, 실버 목걸이, 미아방지 팔찌 등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