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복 무상지원 내년 고교 신입생으로 확대

입력 2016-11-17 21:49
경기도 성남시가 교복 무상지원 대상을 내년부터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확대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내년도 예산 편성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적어도 고교에 다니는 아이들 교복 정도는 사회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상교복과 함께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3대 무상복지를 위한 내년 예산은 청년배당 113억원, 무상교복 56억원(중학생 25억원, 고교생 31억원), 산후조리 지원비 36억원을 합쳐 총 205억원이 편성됐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