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서울 배광교회(이학성 목사)에서 수술비 3118만7700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배광교회는 각막이식 수술 지원을 위해 지난 여름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러브버킷챌린지를 실시했다. 이학성 목사를 시작으로 성도들의 사랑 릴레이가 이어졌다. 또 지난달 교회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수술비에 보탰다. 배광교회는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해 지금까지 총 14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했다. 임석구 이사장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에 배광교회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시각장애인들이 수술비 걱정 없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1588-0692).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배광교회, 각막이식 수술비 3118만원 지원
입력 2016-11-17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