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사연맹 차기 회장에 주인기 연세대 명예교수 선출

입력 2016-11-17 21:22

국제회계사연맹(IFAC) 회장직에 최초로 한국인이 선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주인기(67·사진) 연세대 명예교수가 IFAC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IFAC는 전 세계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131개국 180개 회계전문가 단체가 가입돼 있다. IFAC는 국제회계감사기준, 국제회계윤리기준 등 회계 관련 기준을 정한다. 주 명예교수는 현재 IFAC 이사를 맡고 있다. 앞으로 2년간 IFAC 부회장을 맡은 뒤 2018년 11월부터 회장 자리에 앉게 된다.

조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