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 美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상

입력 2016-11-17 21:26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89·사진)가 미국 최고 권위의 시민상을 받는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스컬리 등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상자 21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스컬리는 1950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라디오와 TV 중계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LA 다저스 경기를 전담 중계했다. 67년간 중계를 해온 스컬리는 지난 9월 25일(현지시간) 은퇴했다.

김태현 기자